비타민/독서

퍼펙트워크 : 나는 퍼펙트라는 단어에 얼마나 가까운가

둥둥잇 2014. 9. 10. 00:51



퍼펙트 워크

저자
왕중추, 주신위에 지음
출판사
다산북스 | 2014-01-06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누구나 실수는 하기 마련이다’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빈틈은 ...
가격비교




깨작깨작 읽어오다가

드디어 다 읽었다!!

반성해야지...ㅠ



'퍼펙트워크'는 여름방학 현장실습을 하면서 추천받았던 책이었다.

현장실습 중에도 지적받았던 나의 단점과도 어울리고, 책 제목을 듣자마자 난 구입을 결심했다.

어릴적 갖고 싶은 선물 1순위를 책으로 꼽았던 나였는데

이렇게 자의적으로 책을 사본지 오랜만이라 나 자신에게도 반성했다.


내가 지적받았던 단점은 완벽하게 일 처리를 하지 못한다는 거였다.

한번 더 피드백을 받게 되고, 다시 수정하는 시간이 들어가고..

처음이라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랬는지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지적들은 줄어들었다.


흔히, 나의 또래들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누가 안좋아하겠는가

하지만 이 책은 열심히 일하지 말고 완벽하게 일하라고 표지부터 써있다.

사람이라면 실수를 할 수도 있지 어떻게 완벽해.. 라는 그런 생각, 버리라고 나와있다.

그러한 생각 자체가 나에게 안이한 사고방식과 마음가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정말 냉정하게 내 마음에 다가왔던 한마디

'1퍼센트의 실수는 100퍼센트의 실패다'

그럼 99퍼센트의 내가 들인 노력과 시간들은 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러한 생각조차 바꿔야 내가 퍼펙트 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퍼센트의 내가 놓친 무언가가 나의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100퍼센트 완성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띄엄띄엄 읽어서 내용이 물흐르듯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책을 펴서 목차만 봐도 너무 맞는말들이라 공감가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책은 1년에 한번씩 읽어도 될 책인 것 같다.

내가 한해 한해 성장해가면서 이 책을 읽으면

읽지 않는 것보다 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취업을 준비하며, 신입사원이 되어서, 중요 위치를 맡으면서 갖춰야 할 내용들이 책 전체적으로 있기 때문에

정말, 이제 사회를 향해 준비한다면 한번씩은 꼭 읽고

한권 구입해서 나태해질 때마다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 자신이 얼마나 안일했는지, 완벽을 추구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p.s. 옮긴이가 나랑 동명이인인줄은 책을 덮은 순간 알았다....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