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행사로 우연히 접하게 된 책
'소심한 심리학'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대학교 때 보다
남들의 시선을 더 신경쓰고 소심해졌다고 느낀적 있었다.
인간 관계에 대해 스몰 마인드를 가지고
남들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고마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 같았다.
책도 얇아서 읽기 편하고
무엇보다 내 자신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내가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게된 이유를
책을 한장씩 넘기며 찾아나선다
자기긍정감
이 책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찾고자 하는 개념이고,
요즘들어 나에게 무척 필요한 단어였다.
남들과 비교하고, 내 자신이 자꾸 초라해보이고...
내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정말 쉽지 않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긍정감을 가지게 된 부분은 이 부분이다.
"감정은 날씨와 같습니다.
...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듯이, 어떤 감정이 솟든 일단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정말 별거 아닌 문장 같지만,
타인 중심으로 주로 생각했던 나에겐 화내기, 슬퍼하기가 어려웠다.
감정을 넘어서 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도
이젠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냥 이게 나라는걸
"오직 나만 나를 안아 줄 수 있습니다.
괴로울 때는 솔직하게 괴롭다고 '내가 먼저'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나 자신의 아군이 되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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