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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독서

그래요 나 소심해요!

by 둥둥잇 2019. 1. 2.


회사 행사로 우연히 접하게 된 책

'소심한 심리학'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대학교 때 보다

남들의 시선을 더 신경쓰고 소심해졌다고 느낀적 있었다.



인간 관계에 대해 스몰 마인드를 가지고

남들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고마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 같았다.




책도 얇아서 읽기 편하고

무엇보다 내 자신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내가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게된 이유를


책을 한장씩 넘기며 찾아나선다




자기긍정감


이 책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찾고자 하는 개념이고,

요즘들어 나에게 무척 필요한 단어였다.


남들과 비교하고, 내 자신이 자꾸 초라해보이고...


내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정말 쉽지 않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긍정감을 가지게 된 부분은 이 부분이다.



"감정은 날씨와 같습니다.

...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듯이, 어떤 감정이 솟든 일단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정말 별거 아닌 문장 같지만,

타인 중심으로 주로 생각했던 나에겐 화내기, 슬퍼하기가 어려웠다.



감정을 넘어서 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도

이젠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냥 이게 나라는걸



"오직 나만 나를 안아 줄 수 있습니다.


괴로울 때는 솔직하게 괴롭다고 '내가 먼저'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나 자신의 아군이 되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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